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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물 없으면 밥 못 먹는다는 우리나라 사람들, 더운 여름엔 오이 송송 채 썰어 넣은 미역냉국을 많이 먹지요.여름철 국으로 미역냉국 못지 않은 가지냉국이 있답니다. 더위를 식혀주는 데 제격인 가지냉국에 한번 도전해 볼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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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싸한 향의 깻잎장아찌로 만든 쌈밥에 제철 재료인 가지 반찬과 참외로 만든 상큼한 샐러드로 도시락을 구성했다. 깻잎장아찌쌈밥은 다진 무말랭이와 다진 쇠고기장조림을 각각 소로 넣은 밥을 깻잎장아찌로 감싸고 선명하게 데친 쪽파로 장식했.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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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만의 독특한 음식 문화를 든다면 푸새 잎에 밥을 싸 먹는 쌈문화를 들 수 있다. 《농가월령가》의 유월령에는 ‘아기 어멈 방아 찧어 들바라지 점심하소. 보리밥 파찬국에 고추장 상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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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조의 지혜는 항상 옳다. 더위와 피로로 지친 몸은 마땅히 보양식으로 다스릴 일이다. 얼마나 신통방통한지, 몸으로 가기 전에 마음부터 충전되는 기분이다. 보양식을 탐식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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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달 슬로비 식구들은 강원도 횡성을 찾아가 그곳 식재료를 활용해 여름 김치와 모둠장아찌를 담갔습니다. 특이한 것은 브로콜리 잎으로 담근 김치인데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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